[신간] '방 상태를 보면 주인 미래가 보여'... 적중률 90%
[신간] '방 상태를 보면 주인 미래가 보여'... 적중률 90%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6.03.22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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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부르는 방 정리의 힘> 마스다 미츠히로 지음 | 김진희 옮김 | 평단

[화이트페이퍼=정미경 기자] 인간에게 집은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없어서는 안 된다. 그 중 당신의 방이 당신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말한다면?

<성공을 부르는 방 정리의 힘>(평단. 2016)의 저자는 21년 동안 청소사업을 했다. 그 동안 수많은 방을 본 그는 “방을 보면 그 방에 사는 사람의 미래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방에는 방주인의 마음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의 미래 예측 적중률은 90% 이상이다.

책은 ‘방을 통한 미래 감정법’을 알려준다. 화장실이나 현관, 주방 등의 각 방이나 집 전체를 보면 사업운이나 금전운과 같은 여러 가지 운세가 미래에 어떻게 나타날지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 저자에 따르면 방은 분위기나 청결도, 방치도 등을 통해 방 다섯 가지 상태로 나눌 수 있다.

가장 청결도가 높은 플러스 단계는 ‘천사 공간’이다. 그다음이 ‘성공 공간’, 중간 단계가 ‘안심 공간’, 그다음의 마이너스 단계가 ‘실패 직전의 공간’, 최하위 단계가 ‘최대 위험 공간’이다. 각 레벨에 따라 운세가 달라진다.

깨끗한 방은 ‘행복과 행운, 감동과 감사, 좋은 아이디어’ 등 수많은 행운을 끌어들인다. 그것을 안 후 방 청소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저자는 이것을 ‘청소력’이라 부른다. ‘환기’, ‘버리기’, ‘닦기’, ‘정리정돈’을 통해 인생을 호전시켜주는 플러스 자장이 흐르는 공간을 만들라고 제안한다.

이는 성별이나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적용되는 이야기다. 또한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학교, 시, 군, 구의 미래에도 응용할 수 있다.

책은 단순히 미래를 예측하는 점술서나 예언서가 아니다. 저자가 전하고 싶다는 말도 “당신의 인생은 당신 자신”이다. 그는 “당신의 미래는 당신밖에는 바꿀 수 없다”고 말한다. 실제로 우울증에 걸린 젊은 여성은 청소력을 실천하면서 삶의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그에게 말하기도 했다.

당장 자신의 방 상태를 둘러보라. 발전과 성공을 원한다면 청소력을 실행해도 좋겠다. 청소, 절대 우습게 볼 일이 아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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