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오늘 코스닥 시장에서 집중 조명 받은 테마는 해외자원개발, 셋톱박스 생산, 남북러 가스관설치다. 해외자원개발로 분류된 동원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코스닥 시장에서 평균 등락률이 가장 높았던 테마 3순위는 해외자원개발(평균등락률 2.27%), 셋톱박스생산(평균등락률 1.69%), 남북러가스관설치(평균등락률 1.64%)다.
동원은 석유와 가스를 개발하는 업체다. 최대주주 변경과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이틀째 상한가다.
동원은 지난 14일 장 종료 후 기존 최대주주가 더블유투자금융주식형투자조합 제3호와 보유주식 82만9510주를 55억원에 넘기는 최대주주 변경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이후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동원은 더블유투자금융주식형투자조합제4·5호를 대상으로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도 결정했다. 동원은 제2호와 9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도 결정했다.
사모해외전환사채란 기업이 해외에서 기관투자가나 특정개인에 대해 개별적 접촉으로 매각하는 전환사채를 일컫는다.
이날 셋톱박스생산과 황남북러가스관설치 관련 주도 들썩였다. 셋톱박스는 쌍방향 멀티미디어 통신을 위한 가정용 통신 단말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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