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현장] 연극 ‘서툰사람들’ 오종혁 “첫 코믹극, 입만 열면 서툴었다” 고백
[WP현장] 연극 ‘서툰사람들’ 오종혁 “첫 코믹극, 입만 열면 서툴었다” 고백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6.03.15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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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오종혁이 연극 '서툰사람들'에서 이주연과 함께 연기를 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오종혁이 연극 ‘서툰사람들’을 통해 첫 코믹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오종혁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서툰사람들’ 프레스콜에 참석해 하이라이트 시연과 기자간담회에 응했다.

1999년 그룹 클릭비 멤버로 데뷔한 오종혁은 2011년부터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 오르며 배우로 변신했다. 코믹극은 서툰사람들이 처음. 이에 대해 오종혁은 “코믹극은 처음이다보니 정말 힘들었다”며 “입만 열면 서툴었던 것 같다. 다른 장덕배(김늘메, 이정수) 형들에게 많이 배우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대본대로 연기하면서 나만의 장덕배를 만들어 가는 게 관건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극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코믹극을 처음 접했을 때 코미디 연기는 정말 뛰어난 연기력 아니면 힘들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서툰사람들에는 김늘메, 이정수, 오종혁, 이주연, 유민정, 박수인이 캐스팅됐다.

연극 서툰사람들은 서툴러서 더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도둑질을 천직으로 삼으면서도 돈보다 집주인을 먼저 생각하는 정 많고 서툰 도둑 장덕배가 훔쳐갈 물건이 없어 오히려 미안해하는 명랑하고 순진한 집주인 유화이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하룻밤 소동을 그렸다.  코엑스 아트홀에서 지난 11일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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