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재범 기자] ‘추격자’ ‘황해’를 만든 나홍진 감독 세 번째 연출작 ‘곡성’(제작: 사이드미러,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코리아) | 제공: 이십세기폭스 | 배급 :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오는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강렬한 이미지의 티저 포스터 3종을 14일 오전 첫 공개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얘기를 그린다. ‘추격자’ ‘황해’를 통해 치밀한 구성과 독창적 스토리,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나홍진 감독 6년 만의 신작이다. 여기에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황정민 곽도원 천우희의 첫 조합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곽도원이 연기한 마을의 경찰 ‘종구’와 황정민이 맡은 무속인 ‘일광’ 그리고 천우희가 연기한 목격자 ‘무명’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세 인물의 모습에 ‘미끼를 물었다’는 카피가 더해진 이미지를 담았다.
한 마을에 발생한 믿기 어려운 사건으로 인해 아비규환 상태가 된 현장으로 향하는 경찰 ‘종구’를 담은 포스터는 묘한 긴장감을 풍긴다. 산안개 자욱한 마을 전경 속 울부짖는 주민들 사이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곽도원의 표정이 공포스러울 정도다.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마을에 나타난 무속인 ‘일광’이 대문 밖에 서서 집 안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기묘한 느낌이다. 어둑한 미명 속 깊게 드리워진 나뭇가지 아래 기와 대문 사이로 보여 지는 황정민의 강렬한 존재감이 보는 이마저 숨죽이게 만든다. 그리고 숲 속에 숨어서 무언가 뚫어지게 응시하는 사건 목격자 ‘무명’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천우희의 미묘한 표정이 더욱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경찰 ‘종구’와 무속인 ‘일광’, 목격자 ‘무명’ 세 캐릭터의 강렬한 존재감. 그들을 연기한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의 새로운 변신을 담은 ‘곡성’은 오는 5월 12일 국내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