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동민 기자] 10일 신곡리스트에는 남녀 아티스트들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이 눈길을 끈다. 비스트 멤버 양요섭이 신예 여성 싱어송라이터 리처드파커스와 함께한 '이야기'와 임세준과 벤의 듀엣곡 '오늘은 가지마'다. 각각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두 사람의 만남으로 완성된 콜라보레이션인 만큼 리스너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 양요섭·리차드파커스 '이야기'
정상급 보이그룹 비스트 양요섭과 실력파 여성 인디뮤지션 리차드파커스가 만난 듀엣곡. 보사노바 리듬에 알앤비 사운드를 접목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첫사랑의 기억을 표현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랫말과 두 사람의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인다. 평소 서로의 보컬에 매력을 느꼈다는 두 사람의 조합에서 독특한 시너지가 엿보인다.
◆ 임세준·벤 '오늘은 가지마'
윤민수 사단이 주도하는 '메이드 인 더 바이브'(Made in THE VIBE) 프로젝트 10번째 곡이다. 임세준이 작사 작곡해 2012년 발표한 데뷔곡을 두 사람의 듀엣곡으로 새롭게 편곡했다.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해 온 연인에게 오늘만 옆에 있어달라고 애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임세준의 소울풀한 목소리에 벤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져 심금을 울린다.
이 밖에도 손호영이 부른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OST '문 라이트'(Moon Light)와 거미의 '태양의 후예' OST 파트4 '유 아 마이 에브리씽'(You Are My Everighing)가 같은 날 발매돼 인기몰이에 나섰다. 여기에 베테랑 알앤비 보컬 문명진 또한 새 싱글 '노 와이어'(No Wire)를 발표하고 리스너들을 유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