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문학상 수상자 알베르 까뮈 '이방인', 무대 위에 재현되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 알베르 까뮈 '이방인', 무대 위에 재현되다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6.03.10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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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플레이티켓)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노벨 문학상 수상자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을 연극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청담동 유씨어터에서 연극 이방인이 관객을 맞이 한다.

이방인은 부조리한 세상에 대해 완전히 무관심한 태도로 살다가 살인죄를 범하고 사형을 선고받은 사나이 이야기다. 세상에서 버림받고 죽음에 직면함으로써 비로소 삶의 의미와 행복을 깨닫는 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출자 김정이는 주인공 뫼르소의 이름에 대해 “태양+죽음 이라는 뜻을 가진 자”라고 설명한다. 태양이라는 상징은 세계대전을 통해 형성된 그 시대의 나치를 말한다. 

겉으로는 정상으로 보이지만 내면을 들어가보면 모든 것이 붕괴되어가고 있는 이 시대의 나치에 대한 일격일 수도 있다.

관객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작품 이방인은 플레이티켓에서 예매가능하다.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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