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흥행 100% 코드는 ‘신인 감독’…“지금 충무로는 신인 전성시대”
충무로 흥행 100% 코드는 ‘신인 감독’…“지금 충무로는 신인 전성시대”
  • 김재범 기자
  • 승인 2016.03.08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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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재범 기자] 최근 충무로의 트렌드를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눈에 띈다. 바로 신인 감독들의 대거 흥행 분위기다.

신인 감독들은 자신만의 탄탄한 스토리와 독특한 색깔로 무장한 채 기성 감독들에게서 볼 수 없는 독특함을 무기로 한다. ‘뷰티 인사이드’의 백감독, ‘그놈이다’ 윤준형, ‘검은 사제들’ 장재현이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개봉을 앞둔 ‘대배우’의 석민우 감독도 주목을 받는 신인이다. 박찬욱 사단의 일원으로 데뷔전부터 화제를 모으는 주인공이다.

먼저 백감독은 광고부터 뮤직비디오, 디자인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뷰티 인사이드’로 영화계까지 접수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달라지는 남자의 사랑얘기란 독특한 소재와 무려 123인 1역 캐스팅이란 초호화 멀티 캐스팅이 특징이다. 또한 백감독은 비주얼 아티스트란 수식어에 걸맞게 눈을 뗄 수 없는 영상미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영화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대세남’ 배우 주원,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 2015년 신인상을 독식한 이유영 등 알짜 캐스팅으로 눈길을 모았던 ‘그놈이다’도 신인 감독의 패기를 담은 작품이다. 여동생을 잃은 한 남자가 증거와 단서도 없이 죽음을 예지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여동생을 살해한 범인의 뒤를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그놈이다’ 윤준형 감독은 지인의 실화를 모티브로 오랜 기간 동안 공들여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밀도 있는 심리묘사와 압도적인 긴장감을 담아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자신의 단편영화 ‘12번째 보조사제’를 바탕으로 첫 장편 데뷔작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은 충무로 최고 스타 감독의 급부상한 인물이다. 엑소시즘이란 국내에선 생소한 소재를 친근하게 풀어내 장편 데뷔작부터 500만이 넘는 관객 수를 기록했다.

박찬욱 감독의 애제자 석민우 감독 역시 첫 장편 연출작 ‘대배우’(3월 30일 개봉)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좇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얘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다. 박찬욱 김지운 등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명감독들의 조감독 생활을 하며 내공을 쌓아온 석민우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또한 ‘올드보이’부터 석민우 감독과 돈독한 인연을 이어온 오달수가 그의 첫 연출작에 주연을 맡아주기로 오래 전에 약속을 했다는 얘기가 알려지면서 관객들의 기대감도 높다.

이처럼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무장한 신예 감독들의 출현에 영화계가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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