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최초 캐나다 호넨스 콩쿠르 1위’ 손민수 교수 국내 리사이틀
‘韓최초 캐나다 호넨스 콩쿠르 1위’ 손민수 교수 국내 리사이틀
  • 김재범 기자
  • 승인 2016.03.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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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재범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초빙된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리사이틀이 오는 17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2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뉴욕타임즈, 보스톤 글로브, 선데이 에디션 등 세계 유수 언론과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그의 메인 레퍼토리 ‘바흐 골드베르그변주곡’을 국내에서 들을 수 있는 첫 번째 무대다. ‘베베른 피아노변주곡’과 함께 고전과 현대를 어우르는 깊이 있는 정통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2006년 캐나다 호넨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호넨스 프라이즈와 함께 1위로 입상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진 독일 11개 도시 순회연주, 캐나다와 미국 주요 콘서트홀과 페스티벌 데뷔 연주들을 통해 음악적 지성과 시적 비전을 겸비한 연주자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독창적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북남미를 비롯해 유럽 중국과 이스라엘 등지에서의 초청연주회를 통해 평단과 청중들의 꾸준한 호평을 이어왔다. 2010년부터는 미시간 주립대학 교수로 재직해오면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초빙돼 한국에서 후진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리사이틀인 만큼 국내 예술계와 음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손민수 피아노 리사이틀 ‘바흐 골드베르그변주곡’은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보다 많은 관객이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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