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한국 연계 시장 활짝 연다..양국 예탁결제원 '자본시장 투자지원서비스' 구축
이란-한국 연계 시장 활짝 연다..양국 예탁결제원 '자본시장 투자지원서비스' 구축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3.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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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과 우리나라의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KSD(한국예탁결제원)과 CSDI(이란예탁결제기관)간 '자본시장 투자지원서비스'를 구축했다. (사진=예탁결제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이란과 우리나라 자본시장을 잇는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KSD(한국예탁결제원)과 CSDI(이란예탁결제기관)간 '자본시장 투자지원서비스'를 구축했다.

예탁결제원은 한국과 이란간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두 나라간 예탁결제기관간 공동 연구 투자 지원 서비스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제11차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를 지난 29일 열었다고 2일 전했다.

이는 이란 증권시장이 국제예탁결제회사의 국가간 증권 투자의 예탁결제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상태에서 한국의 증권투자 서비스가 선점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예탁결제원은 전했다.

한국과 이란 기업들은 상대국 자본시장에서 상호 편리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외화증권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투자시장을 제공하고 이란 투자자의 한국 투자를 유도해 국내 증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예탁결제원은 내다봤다.

가령 이란 기업이 한국 자본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필요하면 예탁결제원의 한국 주식예탁증서에서 조달할 수 있다. 또한 한국 투자자는 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예탁결제서비스에서 이란 증권시장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이란의 기관 투자자는 예탁결제원의 보관기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최근 이란의 경제제재가 해제된 것과 동시에 이뤄졌다. 이란중앙예탁기관은 지난 2005년에 설립돼 예탁·청산·결제·등록 기능을 수행하는 이란의 중앙예탁결제기관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13년부터 이란예탁결제기관과 상호협력을 논의해왔다.

이에 대해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그간 한국과 중동국가 가운데 대표적인 이란과 건축이나 실물 수출 교역은 많이 이루어졌지만 그에 비해 자본시장 연계나 특히 자금 조달이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은 사람의 몸 가운데 피와 같은 역할로 원활한 결제로 수출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에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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