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SM6의 '멀티센스(Multi Sense)' 시스템이 화제다.
SM6의 멀티센스 시스템은 차량 한 대에 수많은 기능을 통합했다. 운전자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차량의 모든 기능을 원하는 대로 제어해 운전자의 취향과 기분에 맞는 '맞춤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SM6의 멀티센스는 컴포트(COMPORT), 스포츠(SPORTS), 에코(ECO), 뉴트럴(NEUTRAL) 등 4가지 기본 프로그램과 운전자가 설정하는 개인 모드 등 5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무드 조명과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의 색상이 빨간색으로 바뀐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핸들 조작이 무거워진다. 변속은 강력한 파워를 위해 상대적으로 높은 알피엠(RPM·분당 회전력)에서 이뤄진다.
컴포트 모드에서는 무드 조명과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색상이 파란색으로 변한다. 시트의 마사지 기능이 작동해 편안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핸들의 조작이 가벼워지고 엑셀 페달과 파워트레인 시프트 패턴도 기본 설정이 적용된다.
에코 모드로 변환하면 무드 조명이 은은한 녹색으로 바뀐다. 공조장치와 파워트레인 시프트 패턴은 연비 우선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핸들 조작은 가벼워지고 전체적으로 승차감이 우선시되는 설정으로 운용된다.
뉴트럴 모드는 세피아 컬러의 무드 조명에 엔진 사운드가 추가돼 선형적인 엔진음을 만들어낸다. SM6의 멀티센스 기능은 센터페시아에 자리한 통합 멀티 디스플레이의 메뉴나 다기능 로터리 스위치 또는 2개의 전용 단축 버튼으로 선택, 조절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