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재범 기자] 2월 마지막 주 극장가는 큰 영화의 하락세와 작은 영화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드러난 한 주였다.
2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월 마지막주 일요일(28일) 국내 박스오피스 1위는 ‘귀향’이었다. 2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30만 4565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반면 2월 극장가 흥행 시장을 주도하던 ‘데드풀’은 한 계단 하락하며 3위에 올랐다. 같은 날 ‘데드풀’은 15만 8905명을 동원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261만 6188명을 기록했다.
두 영화의 뚜렷한 상승과 하락의 분위기 속에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반사 이익으로 상승했다. 초등학교 봄방학 시즌과 입학을 앞두고 막판 관객 몰이에 나서면서 ‘주토피아’는 한 계단 상승한 2위로 올라섰다. 이날 16만 8640명를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13만 1181명을 기록 중이다.
비슷한 장르인 세 편의 영화는 다소 힘에 부치는 분위기다. 화려한 출연진에 걸맞게 봄바람 흥행을 예고하던 ‘좋아해줘’는 3만 238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73만 3713명. 뒤를 이어 ‘순정’이 7위(2만 7368명), ‘남과 여’가 8위(2만 4852명)다.
올해 첫 1000만 돌파가 예상되던 ‘검사외전’은 7만 885명을 끌어 모으며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43만 7876명이다. 1000만 돌파까지는 앞으로 57만 정도가 남았다. 3월 이후 신작들이 개봉 대기 중이라 1000만 돌파에는 다소 무리가 따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