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경기·인천 아파트값이 1년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26일 부동산 포털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0.01% 떨어졌다. 지난 2014년 5월 마지막주 0.01% 하락한 후 88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수도권 집값 상승을 견인한 광명시가 0.23%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안양 0.02%, 부천·성남·안산도 0.01% 떨어졌다.
반면 경기·인천 전셋값은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엔 0.02%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도 지난주 보합에서 0.02%로 각각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주까지 9주 연속, 신도시는 3주 연속 보합세다. 아파트값과 달리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0.06%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주(0.09%)보다 상승세가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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