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사 캣츠걸’ 차지연, 전설의 가수로 변신”…영화 ‘해어화’ 속 이난영 재조명
“‘여전사 캣츠걸’ 차지연, 전설의 가수로 변신”…영화 ‘해어화’ 속 이난영 재조명
  • 김재범 기자
  • 승인 2016.02.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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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실제 이난영 (우) 영화 '해어화' 속 이난영을 연기한 차지연

[화이트페이퍼=김재범 기자] 영화 ‘해어화’(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제작: 더 램프㈜│감독: 박흥식)가 1940년대 ‘전설의 가수’ 이난영과 그녀의 히트곡 ‘목포의 눈물’을 스크린으로 되살려 냈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얘기를 그린다. 당시는 대중가요가 꽃피운 시기로 불후의 명곡들이 쏟아졌다.

1936년을 전후해 황금기를 맞이한 대중음악계는 민중의 가슴을 울린 가수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을 비롯해 남인수의 ‘애수의 소야곡’ 등 감상적이면서도 나라 없는 민족의 슬픔을 대변해 주는 노래들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애절한 목소리로 민족의 슬픔을 대변한 ‘목포의 눈물’을 부른 이난영은 19세에 국민적인 스타로 떠올랐을 뿐만 아니라 ‘봄아가씨’ ‘다방의 푸른 꿈’ ‘목포는 항구다’ 등 당대 최고의 히트곡으로 당시 대중들을 웃고 울리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병훈 음악 감독은 “1940년대 음악계를 다룬 영화라 당시 유행하던 노래들로 최대한 시대를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이난영은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시대적으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세기의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목소리를 지녔다”며 영화 속 이난영이 지닌 시대적 의미를 밝혀 기대를 고조시켰다.

▲ 영화 '해어화' 속 천우희&한효주

극중 마지막 기생이자 예인, 그리고 가수를 꿈꾸는 두 여인 ‘소율’ 역의 한효주와 ‘연희’ 역의 천우희, 그리고 국민가수 이난영 역을 맡은 배우 차지연이 1940년대를 대표하는 이난영의 노래를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먼저 전설적인 가수 이난영 역을 맡은 차지연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목포의 눈물’ 등 그녀의 대표곡을 열창해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이다. 또한 한효주와 천우희 역시 무대 위에서 이난영의 ‘봄아가씨’를 함께 부르는 등 1940년대의 아름다운 노래와 선율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43년 비운의 시대,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해어화>는 2016년 4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해어화’란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기생이자 예인을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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