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부품사업 확대, 삼성전자 파트너는?..한온시스템·S&T모티브·한국단자 눈길
전기차 부품사업 확대, 삼성전자 파트너는?..한온시스템·S&T모티브·한국단자 눈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2.19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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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전기차 부품 사업을 확대할 때 M&A(인수합병)으로 중소형사를 품게 된다면 이는 전기차 산업도 발전하고 국내 전기동력차 부품사들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전자가 전기차 부품 사업을 확대할 때 M&A(인수합병)로 중소형사를 품게 된다면 이는 전기차 산업도 발전하고 국내 전기동력차 부품사들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부품사로서 한온시스템, S&T모티브, 한국단자를 M&A 대상 회사로 추천했다.

19일 KB투자증권이 낸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Q&A'에서 신정관, 윤소현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전기차 부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LG그룹처럼 배터리와 함께 납품할 수 있는 부품의 범위를 넓힐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처음부터 새로 개발하기 보다는 M&A로 전장부품 범위를 넓히라"고 조언했다.

이들은 전기동력차 부품사로서 한온시스템(전동공조 부문), S&T모티브(모터), 한국단자(커넥터를)를 추천했다.

그 이유로 LG가 11개 부품을 납품해 GM과 가격협상을 벌인 것을 예로 들었다. 두 연구원은 "LG가 볼트의 60kWh(킬로와트) 배터리를 저가로 납품해 다른 부품에서 수익성을 보전하는 방식을 택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전기차의 전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LG그룹처럼 배터리와 함께 납품할 수 있는 부품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위와 같은 회사를 품으면 좋을 것이라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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