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오는 22일부터 증권사들도 은행처럼 점포를 방문하지 않고 계좌를 만들 수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와 키움증권이 오는 22일부터 비대면 실명확인 시스템을 증권사 가운데 가장 먼저 시작한다. 대신증권은 오는 23일부터 가동한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달쯤 시행한다.
비대면 실명 확인은 이용자가 상품에 가입할 때 점포를 방문하지 않고 다른 수단으로 실명을 확인해 온라인에서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제도다. 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도입했다.
키움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영상 통화로 신분을 확인하거나 다른 금융사 계좌에서 적은 돈을 이체받아 비대면 실명 확인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증권사에 비대면 실명 확인 시행 시점을 오는 3월에서 2월로 앞당기도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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