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재범 기자] ‘검사외전’이 1000만 돌파를 앞두고 ‘데드풀’이란 암초에 걸릴까.
1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하루 동안 검사외전은 전국에서 총 16만 4173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820만 9165명.
개봉 2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한 검사외전은 이후 설 연휴 기간 동안 무려 4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 모았다. 개봉 12일 만인 15일에는 800만 돌파에 성공하며 2016년 첫 1000만 영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하지만 17일 개봉하는 ‘데드풀’이 사전 예매율 1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검사외전의 1000만 돌파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크린독과점 문제로 번지고 있는 검사외전의 특급 흥행이 데드풀의 개봉까지 겹치면서 악재로 작용할지 아니면 탄력을 유지한 채 밀고 나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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