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죽인 청년의 충격 실화 무대에 오른다..연극 ‘그래도 살아’
가족 죽인 청년의 충격 실화 무대에 오른다..연극 ‘그래도 살아’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6.02.15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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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극단 괜찮은 사람들)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존속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한 청년의 실제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극단 괜찮은 사람들의 신진 연출가 이진원의 섬세한 감각을 바탕으로 극화된 그래도 살아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더씨어터극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그래도 살아는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비극적인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주인공 창식은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지만 무책임한 할아버지와 지적장애 여동생을 책임지는 삶이 쉽지 않다.

점점 더 힘들어지는 현실 때문에 존속 살해라는 끔찍한 결말로 극이 치닫는다. 이 연극은 그럼에도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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