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올해만 17% 올라..‘금’주 7.1% 최대 주간 상승폭 기록
국제금값 올해만 17% 올라..‘금’주 7.1% 최대 주간 상승폭 기록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2.13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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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값이 증시 회복과 달러 강세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이번 주에만 7.1% 급등해 7년 2개월 만에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금값이 증시 회복과 달러 강세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그래도 이번 주 오른 폭만 7.1%에 이른다. 주간 상승폭으로는 7년 2개월 만에 최고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8.4달러(0.7%) 하락한 온스당 1239.4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7.1% 급등해 지난 2008년 12월 9.1% 상승이후 최고치다.

앤썸 볼트의 앤썸 블랑샤르 최고경영자(CEO)는 "한 주간 이어진 매수 열풍이 잠시 멈췄다"며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잠깐 숨 고르기가 필요했기 때문에 오히려 금값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들어 금값은 약 17% 급등했다. 금값 급등으로 금 펀드에도 자금이 몰려들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에 따르면 이번 주 금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지난 2010년 이후 두 번째 규모로 집계됐다.

은 가격은 전날 수준인 온스당 15.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6.9% 상승했다.

백금 가격도 0.5% 하락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6% 올랐다. 팔라듐은 0.5% 상승하며 전주 대비 5.7%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구리 가격은 1.1% 올랐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3.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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