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대체 불가 시청률 배경에는 이런 이유가 있었다
‘치즈인더트랩’, 대체 불가 시청률 배경에는 이런 이유가 있었다
  • 김수환 기자
  • 승인 2016.02.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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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이 tvN 월화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낳으며 연일 최초 기록을 세우고 있다.

‘치인트’는 지난 1일 방송된 9회에서 평균 시청률 7.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다. 2회부터 10회까지 9회 연속 전 채널 중 동시간대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승승장구 했다. 실제 지난 10회까지 시청률 분석을 살펴보았을 때 ‘치인트’는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점이 포착됐다.

특히 여성 시청층 중 10대에서 20대는 10회 전회, 30대~40대는 3회부터 10회까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방송된 9회에선 40대 여성 타깃 시청률이 11.2%를 기록할 정도로 중년들 유입이 큰 영향을 끼쳤다. 여기에 남성 10대 시청 층은 2회부터 10회까지 꾸준히 동시간대 1위를 점령하고 있다. 20대에서 50대 역시 열띤 반응 중이다.

이처럼 ‘치인트’가 전 연령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다른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신 장르인 ‘로맨스릴러’에 있다. 드라마 초반부터 유정(박해진)과 홍설(김고은)은 교제를 시작 방심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전개를 이어갔다. 여기에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로맨스릴러로 매 주 본방사수의 유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캐릭터 옷을 꼭 맞춰 입은 듯한 박해진(유정), 김고은(홍설), 서강준(백인호) 등 배우들의 연기도 일품이다. 시청자들의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키는 현실 캐릭터와 디테일한 세트 소품 등도 드라마 곳곳에 자리한다.

이에 이제 중반부를 지나 후반부에 들어설 ‘치인트’가 남은 6회 동안 또 어떤 전개로 남녀노소 모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설 연휴인 오는 9일 오전 7시 10분부터 10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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