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만약 당신이 무언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초능력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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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환 기자
  • 승인 2016.02.02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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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의 마녀> 히가시노 게이코 지음 | 양윤옥 옮김 |현대문학

[화이트페이퍼=김수환 기자] 일본의 최고 인기 작가 가운데 한 명인 히가시노 게이고 데뷔 30주년 기념작 <라플라스의 마녀>가 국내 출간됐다. 치밀한 트릭과 반전이 빛나는 본격 추리소설부터 우리 시대 문제점을 파고든 사회파 작품, 서스펜스, 판타지, SF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미스터리 경계를 넓혀온 히가시노 게이고의 30년 미스터리 내공이 전부 담긴 작품이다.

이 작품은 두 개 죽음과 연관된 8년 전 사고에 대한 열쇠를 쥔 한 소녀의 얘기를 담고 있다. 소설속에는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과 라플라스 이론 등 물리학 수리학 난제와 함께 뇌의학 세계, SF적 상상력 그리고 황화수소를 이용한 교묘한 범죄에 얽힌 주인공들의 가족사와 그들의 사랑과 복수를 담았다.

작가는 ‘날씨를 정확히 예측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란 아이디어에서 이 소설을 출발시켰다. 오랫동안 인간이 꿈꿔온 ‘미래 예측’이란 상상에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로 리얼리티를 부여해 불가사의한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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