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르바·베트남 옹먿·브라질 아벨랴, 위비뱅크 대출 개시..환전서비스 추가 남미로 확대
인니 르바·베트남 옹먿·브라질 아벨랴, 위비뱅크 대출 개시..환전서비스 추가 남미로 확대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6.02.03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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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우리은행 모바일 전문은행 서비스 '위비뱅크'가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에서 모바일 대출과 환전서비스를 3일 개시했다. 

모바일대출과 환전 서비스는 위비뱅크의 해외진출 특화 모델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 캄보디아에서 모바일 대출 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어 환전서비스를 추가해 동남아시아와 남미로 확대했다.

우리은행은 진출 지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50%에 육박하고 매년 15∼18%씩 성장하는 등 모바일 환경이 성숙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 위비톡의 현지어 지원 확대로 진출국가의 비대면 채널상담 및 마케팅에 활용하고 지불결제와 해외 송금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비뱅크 캐릭터를 이용한 현지화 브랜드 이름 짓기 전략은 중국에도 적용된다. 중국에선 재산을 증식해 준다는 뜻을 담은 요우리바오(友利寶)를 앞세울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르바(Lebah), 베트남은 옹먿(Ong mat), 브라질은 아벨랴(Abelha) 등 성실을 의미하는 현지어 브랜드로 병행 표기한다. 

우리은행은 위비뱅크 서비스를 국가별로 적용하기 위해 '글로벌 모바일 공통플랫폼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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