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우리은행 위비뱅크가 모바일메신저 서비스 위비톡을 6일 출시했다. 스마트뱅킹에 메신저 결합은 금융권에서 처음이다.
우리은행은 "위비뱅크 이용빈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일환으로 개발했다"며 "모바일메신저 서비스 제공업체 브라이니클과 제휴해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위비톡에는 '펑메시지'(일정 시간 지난 후 메시지 삭제), '캡슐메시지'(일정 시간 지난 후 메시지 전송), '메시지회수' 등 기존 모바일 메신저에 없는 기능이 탑재해 있다.
위비톡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개발돼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는 이달 중순께 출시된다.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 고정현 본부장은 "향후 위비톡으로 금융신상품 등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개발중인 쇼핑몰 '위비장터'와 연계해 영세상인들이 상품을 홍보하고 실시간 구매자와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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