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지난해 트렌드로 인기몰이에 나섰던 '쿡방'에 이어 올해는 '집방'이 대세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관련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관련주를 매수해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KDB대우증권이 28일 낸 '홈퍼니싱 바람이 분다' 보고서는 "최근 방영되고 있는 저비용 셀프 인테리어 방송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 '헌집줄게 새집다오', '내방의 품격'과 같은 '집방'이 새로운 대세로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DB대우증권은 "1인가구 증가로 소비트렌드가 식품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하고 있다"며 "관련주인 LG하우시스, 현대리바트, 노루페인트 주가를 눈여겨 보라"고 조언했다.
쿡방이 유행을 끈 이후에 CJ, 롯데칠성, 신세계푸드, 농심 등 음식 관련주가 수혜를 본것과 같은 양상으로 집방 관련 주식의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KDB대우증권은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건축장식자재 및 소재부품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창호재, 인테리어 자재, 자동차소재부품 등이다. 한국 뿐만 아니라 소비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미국에 생산공장을 짓는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11월 생활용품 브랜드 '리바트홈'을 만들어 패브릭류, 디자인 가구, 주방 소품 판매를 강화했다.
노루페인트는 에너지절감용 페인트, DIY용 페인트까지 친환경페인트 전문 회사로 각광을 받고있다.
최근 3년간 3개 회사의 주가 역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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