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3종세트'로 노후준비 주축 삼을만-NH투자증권 100세시대 보고서
'주택연금 3종세트'로 노후준비 주축 삼을만-NH투자증권 100세시대 보고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1.27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내집연금 3종세트’로 연령대와 소득수준에 맞는 주택연금을 선택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사진=NH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내집연금 3종세트’로 연령대와 소득수준에 맞는 주택연금을 선택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NH투자증권이 27일 낸 '영화 ‘마션’에서 배우는 은퇴전략' 노후준비 보고서는 노후를 대비해 '주택담보대출->주택연금 전환', '보금자리론 연계 주택연금', '우대형 주택연금' 전략 세가지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전략으로 노후를 알차게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첫번째 방법은 주택연금을 가입하고 연금 일부를 일시적으로 인출해 기존 대출을 상환하는 방법이다. 매달 주택담보대출의 이자 부담을 연금을 받는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60세인 A씨는 주택 담보대출 7500만원(금리 3.04%, 만기 10년, 일시상환)을 받아 3억원짜리 집을 마련했다. 매달 19만원씩 이자를 내고 있고 10년 뒤 70세에 빌렸던 7500만원을 일시에 상환해야 한다. A씨에게 매달 내는 이자와 10년 뒤 빌린 돈을 일시에 갚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주택연금으로 전환한다면 매달 19만원의 이자 부담 대신 26만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주택담보대출을 낀 주택을 담보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부채원금 상환, 병원비를 쓸 수 있도록 일시 인출 한도도 기존 50%에서 70%로 높아진다.

‘보금자리론 연계 주택연금’은 보금자리론으로 주택을 매입하고 사전에 주택연금을 예약하면 부채를 미리 줄이고 연금으로 생활비를 지급받는 전략이다.

가령 3억원의 주택을 마련할 계획인 45세 직장인 B씨가 보금자리론(대출금 1억 5,000만원, 20 년 만기, 원리금 분할상환)으로 주택연금 가입을 사전에 예약하면 60세가 되는 시점에 주택연금으로 전환된다. 보금자리론 대출금 잔액을 일시에 상환 후 매월 원리금 부담 없이 42만원의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다.

‘우대형 주택연금’은 소득이 낮은 고령층 및 저소득층의 연금액 확대 방안이다. 보유하고 있는 주택의 가격이 2억5000만원 이하거나 연소득 235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이 주택연금을 신청하면 연금수령액이 월 45.5만원에서 54.7만원으로 20% 정도 일반 주택연금 수령액보다 많이 지급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