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달러로 곤두박질 유가..“큰 이변 없다면 상반기 중 40달러 회복"-골드만삭스
20달러로 곤두박질 유가..“큰 이변 없다면 상반기 중 40달러 회복"-골드만삭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1.1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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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적인 골칫덩어리인 국제유가가 올해 상반기에는 배럴당 40달러(한화 4만8600원)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골드만삭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한화 2만4300원)까지 밀려났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상반기에는 배럴당 40달러(한화 4만8600원)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15일(미국시간) 보고서에서 “초과 공급량을 일평균 34만배럴 넘게 확대시킬 만한 수급이나 기상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저장 공간이 부족해 유가가 더이상 급락하는 일은 없을 것”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2월 중반 이후 수급이 추가로 악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가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또 “최근 원자재가 하락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구조적 공급, 거시경제 환경이 지속된 결과다”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마지막으로 "시장이 다시 균형을 찾아 새로운 강세장을 맞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며 "조정이 올해 후반께 일어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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