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 반등 시점은 3월, 중국 수요·이란 공급 영향력 드러낼 것"
"저유가 반등 시점은 3월, 중국 수요·이란 공급 영향력 드러낼 것"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1.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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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저유가 흐름이 오는 3월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은 춘절 긴 연휴가 지난 뒤이고 이란은 서방 경제 제재 해제 영향을 받는 때여서 유가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동부증권이 12일 낸 '이란 경제제재 해제가 원유시장에 미칠 영향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저유가 체제는 서방국가의 대이란 원유 금수조치가 해제되고 이란의 원유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오는 3월부터 이란의 진정한 증산 능력을 구체적으로 추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동부증권은 "중국은 춘절 후 위안화 가치가 안정을 찾고 중국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개선되면서 억눌렸던 원자재 비축 수요가 비로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동부증권은 "지금 원유시장은 공급과 수요 양 측면에서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국제유가를 억누르고 있는 이 모든 악재들이 오는 3월 전에 시장에 대부분 반영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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