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기름값이 떨어지니 오히려 대박을 낸 사례가 화제다.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키움증권 모의투자대회에서 '원유'에 투자한 해외선몰옵션 투자자가 누적 수익률 894%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월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6주간 진행된 키움증권 제5회 해외선물 모의투자대회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투자자의 누적 수익률은 894%로 집계됐다. 1~5위의 평균 수익률은 827%에 달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회기간 미국의 금리 인상 이슈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상품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원자재 가격 하락에 투자한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에서 큰 수익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총 950만원의 상금 규모로 진행된 이번 해외선물 모의투자대회에는 사상 최대 인원인 1817명이 참가했다.
키움증권은 현재 78개의 해외선물옵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키움증권 계좌가 없는 준회원도 적합하다면 해외선물옵션 모의투자 참가를 할 수 있다.
해외선물옵션과 모의투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www.kiwoom.com)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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