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통 전영삼·구조조정전문 정용석, 산은 부행장 선임..리스크 다스리고 기업개선 박차 예상
기획통 전영삼·구조조정전문 정용석, 산은 부행장 선임..리스크 다스리고 기업개선 박차 예상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6.01.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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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전영삼 신임 부행장, 정용석 신임 부행장 = 산업은행)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산업은행이 전영삼 기획조정부장을 자본시장부문장(부행장)으로 올리고 정용석 구조조정본부장을 구조조정부문장(부행장)으로 발탁하는 부행장 인사를 15일 실시했다.

전영삼(54) 신임 부행장은 지난 1989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투자금융실 과장, 자본시장실 차장, 기획조정부장 등을 역임했다.

전 신임 부행장은 통합산업은행 출범을 완료하고 정부의 산업은행 역할 재정립 방안을 수립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은은 "전영삼 신임 부행장은 영업력과 기획력을 겸비한 인물로 국내 금융시장서 정책금융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정용석(54) 신임 부행장은 지난 1989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기업금융1실 대우계열전담TF 과장, 특수관리부 과장, 기업구조조정실 차장, 프로젝트파이낸스실 파트장, 구조조정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우그룹, LG카드, 금호아시아나그룹, 팬택, STX그룹, 동부그룹, 대우조선해양 등 굵직한 기업의 구조조정을 주도해 구조조정 전문가로 불린다.

산은은 "올해도 상시적인 기업구조조정을 통한 리스크관리가 필요해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시장안전판 역할 강화 등 산적한 현안을 처리하는데 적임자여서 발탁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산은은 김영모 자본시장부문장을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 송문선 성장금융1부문장을 경영관리부문장으로, 나성대 간접금융부문장을 심사평가부문장으로 전보발령 냈다.

김수재·민경진·이해용 등 3인의 부행장은 이번에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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