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출렁, 올해 첫 ‘서킷 브레이커’ 발동…“이게 대체 뭐야?”
중국 증시 출렁, 올해 첫 ‘서킷 브레이커’ 발동…“이게 대체 뭐야?”
  • 김수환 기자
  • 승인 2016.01.04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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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3분 대형주 중심의 CSI300(상하이선전300) 지수가 장중 5.05% 하락해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 브레이커’는 영어의 첫 글자를 따서 ‘CB’라고도 불린다. 전기 회로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과열된 회로를 차단하는 장치를 말하듯, 주식시장에서도 주가가 갑자기 급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다른말로 '주식거래 중단제도'라고도 한다.

이 제도는 1987년 10월 미국에서 처음 도입됐다. 당시 사상 최악의 주가 대폭락사태인 블랙먼데이(Black Monday) 이후 주식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경우 10%, 20%, 30%의 하락 상황에 따라 1~2시간 거래가 중단되거나 아예 그날 시장이 멈춰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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