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이 내년 1월 부터 창업기업 전용 장기보증 상품을 출시한다고 30일 함께 전했다. 기업은행이 특별출연금을 내놓고 신보가 전용 상품을 출시하기로 손잡았기에 시작되는 일이다.
기업은행은 법정출연금과 별도로 5년 동안 신보에 특별출연 한다. 신보는 특별출연금의 20배에 해당하는 협약보증을 우수 창업기업에 공급한다. 신보는 기업은행 외에도 협약 은행을 늘려 향후 5년간 1만여개 우수 창업기업에 총 3조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기업 전용 장기분할상환보증상품인 'S-plus보증'을 출시한다. 이에 따라 창업기업은 매년 연장 심사를 받을 필요가 없어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3년간 전액보증이 적용돼 보증료율·금리 우대로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신보는 전문가 창업에 자금과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블루 엘리트 창업보증' 상품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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