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만에 튀어오른 원달러 환율..4.2원 뛰어 1169.6원 마감
6일만에 튀어오른 원달러 환율..4.2원 뛰어 1169.6원 마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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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원달러환율이 6거래일 만에 상승해 1170원선에 근접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미국 달러를 사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져서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4.2원 오른 1169.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 18일 이후 6일 만이다. 환율은 미국 금리인상 이슈로 지난 12월 들어 큰 폭으로 올라 1180원대까지 솟았다. 최근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늘면서 1160원대로 떨어졌던 터였다.

여기서 이날 환율이 반등한 것은 국제유가 하락, 전날 중국 증시 급락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져서다.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화를 사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져서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란 수출업체들이 외화로 받은 수출대금이 외환시장에 풀린 것을 뜻한다. 외화를 공급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이 물량이 많으면 당연히 원달러 환율은 떨어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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