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3년 수익률로 본 국력 1위는? 일본 평균 66%.. 다음 미국-중국 순
펀드 3년 수익률로 본 국력 1위는? 일본 평균 66%.. 다음 미국-중국 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24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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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가에 투자한 주식형 펀드 가운데 3년간 가장 안전하고 높은 수익률을 낸 곳은 다름아닌 '일본' 이었다. (자료=모닝스타)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 국가에 투자한 주식형 펀드 가운데 3년간 가장 안전하고 높은 수익률을 낸 곳은 다름아닌 '일본' 이었다. 중국이나 미국이라고 생각한 편견을 깨트린 결과다. 일본 단일국가에 투자한 주식군은 평균 66%의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24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24일 기준 최근 3년간 유형과 국가 상관없이 세계 모든 펀드 수익률을 집계했더니 '단일 국가에 투자한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가장 좋은 흐름을 보였고 이 가운데 일본이 평균 66%의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미국, 중국, 인도 순이었다. 각각 최근 3년 펀드 수익률이 45%, 30%, 26% 였다.

개별 펀드 수익률, 최근 3개월 수익률은 이와 다를지 모르나 전체적인 펀드의 장기간 누적 수익률은 '일본'이 선방한 것으로 집계된 것. 이를 통해 일본이 장기간 안정적인 경제 흐름을 보인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펀드 수익률의 상위권에 진입한 미국, 중국, 인도 역시 경제 강국으로 회자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G2를 제치고 장기간 수익률에서 일본이 선방한 것은 놀라운 결과로 분석된다.

▲ 지난 2013년 1월 25일 기준 1만0486엔(한화 10만1724원)를 기록하던 일본니케이225지수는 24일 기준 1만8971엔(한화 18만4037원)을 기록해 지난 3년간 44% 뛰었다. (사진=네이버증권)

그렇다면 증시를 비교했을 때 결과는 어떨까? 놀랍게도 일본니케이225지수가 미국 다우산업지수, 중국 상해종합지수를 제치고 지난 3년간 44% 뛰어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중국은 41% 올랐고 미국은 21% 증가했다.

지난 2013년 1월 25일 기준 1만0486엔(한화 10만1724원)를 기록하던 일본니케이225지수는 24일 기준 1만8971엔(한화 18만4037원)을 기록해 지난 3년간 44% 뛰었다. 같은 기간 중국 상하이 지수는 2106위안(한화 37만7205원)에서 3615위안(한화 64만7482원)으로 41% 올랐다. 같은 기간 미국 다우산업 지수는 1만3895달러(한화 1627만5213원)에서 1만7602달러(한화 2061만7222원)으로 2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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