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땀나는 SK케미칼, 주가 또 뛰나"..피 멎게 하는 바이오 신약, 해외 첫 허가 신청
"발바닥 땀나는 SK케미칼, 주가 또 뛰나"..피 멎게 하는 바이오 신약, 해외 첫 허가 신청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23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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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보다 발빠르게 뛴 SK케미칼 주가가 호재에 강세다. (사진=SK케미칼)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남보다 발빠르게 뛴 SK케미칼 주가가 호재를 만나 더욱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국내 처음으로 해외 선진 시장에 자체 개발한 '혈우병 치료제' 바이오 신약 허가 신청을 냈다.

23일 SK케미칼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3.71%(2600원) 오른 7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혈우병치료제 바이오 신약 물질 'NBP601(CSL627)'의 유럽의약품 시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사례는 국내 처음으로 해외에 바이오 의약품 허가를 신청한 것이다.

NBP601은 지난 2009년 호주 제약회사 CSL7에 기술을 수출한 혈우병치료제다. 지난 2011년 IND(임상시험용의약품) 승인을 받은 이후 미국과 EU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했다.

NBP601은 A형 혈우병과 관련된 인자인 Factor VIII(제8인자)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기존 제8인자에 비해 오랜 기간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이 큰 장점이다.

SK케미칼은 파트너사인 CSL과 협력해 'NBP601'를 런칭한다.

혈우병이란 염색체에 있는 유전자의 유전성 돌연변이로 인해 혈액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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