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중국 정부 정책 효과로 올해 중국에 직접 투자한 외국인이 약 8% 늘었다. 반면 일본은 큰 폭(25%)으로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국의 FDI(외국인 직접투자)가 중국 당국의 정책 효과로 1140억4000만달러(한화 134조9663억원)를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7.9%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17일 전했다.
특히 정부가 적극적으로 진흥 정책을 취하고 있는 서비스업의 투자가 20% 늘었다.
국가별로는 EU(유럽연합)의 직접 투자가 6.9% 증가한 반면 일본은 25.3% 줄었다. 미국도 2.2% 감소해 편차가 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덧붙였다.
FDI란 외국인이 자산을 국내 기업과 지속적인 경제 관계를 수립할 목적으로 경영 참가, 기술 제휴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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