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국 증시 오른다, 예전에 그랬고 투자자도 그리 생각"- 美 애널리스트들
"내년 미국 증시 오른다, 예전에 그랬고 투자자도 그리 생각"- 美 애널리스트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18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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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애널리스트들이 금리인상 이후 내년 미국 증시 향방에 대해 낙관하고 나섰다. (사진=cnbc)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의 애널리스트들이 금리인상 이후 내년 미국 증시 향방에 대해 낙관하고 나섰다. 과거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 이후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다. 또한 올해 금리를 올리길 바랐던 투자자들이 많았고 이 기대가 충족됐기에 이는 주가에 그대로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PNC자산운용그룹 수석 투자 애널리스트 빌스톤은 1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출연해 "올해 연말과 내년에 미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장을 보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 그는 "역사적으로 볼 때 Fed(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증시는 그 후 1년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며 "이번에는 이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할 만한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연말인 12월 역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할 확률이 75% 이상이다"고 덧붙였다.

베세머트러스트 투자 애널리스트 조세프 타니우스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를 바랐던 투자자가 많아 미국 증시는 안도 랠리를 보일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금리 인상은 역사를 통틀어 가장 기대치가 높은 금리 인상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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