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이 금리를 차차 올리겠다고 간밤 발표한 이후 첫날을 맞은 코스닥 지수가 상승한 채로 650선에 장을 마쳤다. 제약주 사이에 엇갈린 흐름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1.67%(10.84포인트) 오른 658.11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해 증시에 불확실성이 제거됐다. 금리를 느리게 인상하겠다는 미국 Fed(연방준비제도)의 발표도 증시 상승에 한목했다. 글로벌 증시 역시 강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은 외국인이 중소형주 위주로 71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8억원어치, 321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 제약주는 엇갈린 흐름세를 보였다. 코미팜(8.82%)과 메디톡스(2.15%)는 상승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바이로메드(-2.54%)와 코오롱생명과학(-1.49%)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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