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노사 새해부턴 끈끈한 상생 나선다..17일 '상생 합의서'
현대증권 노사 새해부턴 끈끈한 상생 나선다..17일 '상생 합의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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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과 반목 관계였던 현대증권이 노조와 함께 가기로 노선을 바꿨다. (사진=현대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갈등을 빚었던 현대증권 경영진과 노조가 2016년을 노사 상생 원년으로 선포했다. 

현대증권 윤경은 대표와 이동열 노조위원장은 2016년 노사 상생의 원년 선포와 더불어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정립에 나서기로 한 ‘노사 상생 합의서’를 맺었다.

상생 합의서는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정립을 향한 첫단추로 풀이된다. 사측은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노동조합은 생산성 향상에 협력한다는 대원칙이 섰다. 또한 건전한 직장 질서와 상호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내용이 담겼다.

노동조합은 지난 2014년 노조에서 제기했던 현대엘리베이터 주주대표소송을 취하한다. 또한 지난 10월 윤경은 대표를 상대로 낸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고발을 취하할 예정이다.

현대증권은 이번 노사간 합의로 회사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노사는 또한 노사 화합을 원동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증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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