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새로운 지수 3종 세트 21일 선보인다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새로운 지수 3종 세트 21일 선보인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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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가 사회책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회책임지수 3종을 발표한다. (사진=거래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국거래소가 사회책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ESG(사회책임지수) 3종을 발표한다.

거래소는 17일 사회책임투자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하고자 SRI(사회적 책임자) 지수를 대체하는 새로운 사회책임지수 시리즈 3종을 새롭게 개발해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사회책임지수는 총 3가지로 구성된다. 첫번째로는 E(환경), S(사회책임), G(지배구조)를 모두 반영해 ESG 통합점수가 높은 상위 150종목으로 구성된 ‘KRX ESG Leaders 150’ 지수다. 두번째는 지배구조 점수가 높거나 지배구조 점수가 상승한 100종목으로 구성된 ‘KRX Governance Leaders 100’ 지수다. 세번째는 환경 점수가 높거나 환경 점수가 높아진 100종목으로 구성된 ‘KRX Eco Leaders 100’지수다.

사회책임지수는 구성 종목수가 100종목을 넘는다. 글로벌산업분류기준을 적용해 산업별로 종목 비중을 안배했다. 기준을 평가 점수로 적용하고 지수 안에 종목 비중을 시가총액 대신 평가점수로 가중해 ESG 우수기업 중심으로 지수가 산출된다.

거래소는 "사회책임투자 문화를 확산할 뿐 아니라 최근 부각된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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