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값 타고 기술적 반등, 신흥국 증시 줄줄이 올라
기름 값 타고 기술적 반등, 신흥국 증시 줄줄이 올라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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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국 증시인 인도,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지수가 전날 모두 반등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다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신흥국 증시인 인도,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지수가 전날 모두 반등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신흥국 증시가 이번주를 기점으로 기술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1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인도 센섹스지수가 전날 0.7% 상승해 2만532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러시아 RTS 지수 역시 전날에 비해 3% 급등한 78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 역시 0.8% 상승한 440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베트남 VN지수 역시 전날에 비해 1% 반등한 56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유가 반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날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2.86% 상승한 37.35달러(한화 4만4009원)에 장을 마감했고 브렌트유 역시 1.4% 상승한 38.45달러(한화 4만5305원)에 장을 마쳤다.

일각에선 미국 금리 인상에 임박해 신흥국에서 자금이탈이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신흥국 증시가 상승한 이유가 주가의 기술적 반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 김영일·조승빈 연구원은 "신흥국 증시가 이번주를 기점으로 기술적 반등에 나설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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