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뮤지컬 ‘투란도트-대구’서 칼라프 왕자 완벽 변신
정동하, 뮤지컬 ‘투란도트-대구’서 칼라프 왕자 완벽 변신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12.15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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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버모어뮤직)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가수 정동하가 뮤지컬 배우로 변신에 성공했다. 정동하는 대구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투란도트의 칼라프 왕자로 분해 호연 중이다.

지난 9일부터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유명 오페라 투란도트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2011년 초연부터 객석 점유율 97%라는 기록을 가진 작품이다. 국내 최초로 중국에 진출된 후 중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동하가 출연한 지난 11, 12일 공연에서는 8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무대의 막을 올렸다. 이날 공연에서 정동하는 화려한 무대를 바탕으로 감성 넘치는 발라드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특히 광기에 사로잡힌 투란도트 공주에게 구혼을 결심, 수수께끼의 벽에 칼을 꽂으며 진행되는 이야기는 공연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정동하는 솔로곡 ‘부를 수 없는 이름’을 애절하게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동하가 출연 첫 공연 이후 공연이 입소문을 타고 약 90퍼센트 가량이었던 예매율이 만석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정동하가 출연하는 뮤지컬 투란도트 대구 공연은 오는 27일까지, 대구 공연에 이어 내년 2~3월에는 서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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