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대통령이 좋아'..미국 보수층 마음 얻는 이단아 트럼프
'신선한 대통령이 좋아'..미국 보수층 마음 얻는 이단아 트럼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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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에서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이단아 트럼프. 가끔 좌충우돌 발언으로 신문 지상에서 문제로 인식되지만 오바마와는 다른 정치 스타일의 신선함이 미국 시민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NBC 방송은 적지 않은 미국인들이 진보 성향으로 꼼꼼하고 지적인 오바마 대통령과는 전혀 다른 성향과 스타일의 차기 대통령을 원하고 있어 트럼프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인은 대체로 차기 대통령을 선택할 때 현직 대통령과는 정반대 스타일을 가진 사람을 뽑아온 전통이 있다고 NBC는 덧붙였다.

뉴욕타임스는 이달 여론조사에서 테러를 미국 사회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지목한 미국인이 조사대상 미국인의 19%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최근 테러를 막기 위해 무슬림 입국을 허용하지 말아야 된다는 다소 공격적인 말도 서슴치 않았다. 비난세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강력한 지도자'를 원하는 공화당원들이 속내를 숨기지 않고 행동하는 트럼프에게로 향했다고 NBC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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