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우체국연금에 이어 내년부터는 국민연금도 통합연금포털에서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통합연금포털 조회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4일부터는 통합연금포털에서 우체국연금(개인연금보험)도 정보조회가 가능하다.
미수령 연금 확인, 연금저축상품 선택 정보 등을 알 수 있으며, 각 연금저축상품별 수익률 및 수수료율도 비교할 수 있다.
내년 1분기에는 국민연금 정보를 통합연금포털에 연계해 조회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감원과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0월 국민연금정보와 사적연금정보를 원활히 연계하기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까지 사학연금공단의 사립학교교직원연금,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 및 과학기술인공제회의 연금정보도 통합연금포털에 연계할 계획이다.
현재 통합연금포털에는 은행, 증권, 보험 등 83개 금융회사와 3개 공제사업자(신협, 수협, 새마을금고)를 추가해 86개 연금사업자의 연금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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