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과 금융, 새롭게 짝짓기 하자..부동산 투자지수 등 개발 촉구
부동산과 금융, 새롭게 짝짓기 하자..부동산 투자지수 등 개발 촉구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1.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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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부동산 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감정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부동산 투자지수, 부동산 지수선물, 부동산 ETF(상장지수펀드), 개발금융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거래소와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금융시장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24일 BIFC(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개최했다.

부동산 투자지수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용국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장은 “국내 부동산 금융이 그동안 소비금융으로 치우쳐 유통시장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며 "부동산 금융의 유동성을 부여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지수를 개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부동산 지수 선물과 같은 금융상품 개발 필요성도 지적됐다.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은 “지난 2013년 세계 대체투자 가운데 부동산 투자규모가 2.4조달러(한화 2770조5600억원)에 달할 정도였다”며 “부동산 지수 선물이 있으면 부동산 ETF와 같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개발 금융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국토연구원 김근용 선임연구위원은 “다양한 시장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발금융이 필요하고 부동산 개발금융 부문에서 부동산 시장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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