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꾸준한 투자 속 공실률 감소에 액면분할 탓 저가"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부동산 투자 회사 '케이탑리츠' 주가를 싸게 매수할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공실률 감소로 인한 기대 수익, 케이탑리츠의 꾸준한 부동산 신규 투자, 액면 분할로 인한 주식 저가 상태를 매수할 이유로 꼽았다.
23일 키움증권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1090원에 장을 마감한 부동산 투자 회사 케이탑리츠 주가가 앞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저렴한 주식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올해 '김포 미도프라자 빌딩'을 4억3000만원에 매입한 케이탑리츠는 지난 2012년부터 완정빌딩, 판교산우아펠바움 제1011동 화정빌딩, 미원빌딩, 서초빌딩 등 해마다 알짜로 손꼽히는 부동산 투자 이력을 쌓고 있다. 보유한 부동산이 전반적으로 공실률이 감소하는 추세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고 키움증권은 분석했다.
이 증권사 라진성 연구원은 "그동안 케이탑리츠가 보유한 7개 자산 가운데 6개 자산이 상업용 빌딩이었다면 내년부터는 상품과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본격적으로 회사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지난 4일 액면분할로 재상장한 케이탑리츠의 주가는 현재 저가 수준이다. 라진성 연구원은 "신규 투자 성장 모멘텀, 액면 분할 이후 하락한 주가를 감안할 때 지금이 싸게 주식을 매수할 좋은 기회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