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앞으로 잠자고 있는 주식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오는 12월 초까지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행 3사(예탁원,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15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금융감독원이 추진하는 ‘휴면 금융 재산 주인 찾아주기 종합 대책’의 일환이다.
미수령 주식은 주주명부상 주주가 무상증자, 주식배당으로 발생한 주식을 통지 받지 못했거나 상속인이 상속 내용을 인지하지 못해 찾아가지 않고 대행사가 보관한 주식을 말한다.
미수령 주식 보유 주주는 대행 3사로부터 ‘주식 수령 안내문’을 주소지로 받게 된다. 또한 미수령 주식 보유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주주는 대행 3사 홈페이지의 미수령 주식 조회시스템에서 미수령 주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미수령 주식 규모는 시가총액 기준 8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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