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현대 '브랜드 밸트' 블록화..비즈니스센터이어 'THE H' 재건축도 박차
강남에 현대 '브랜드 밸트' 블록화..비즈니스센터이어 'THE H' 재건축도 박차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11.20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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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일대에 현대차그룹 브랜드 밸트가 조성된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삼성동 한전부지를 성공적으로 낙찰 받았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브랜드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서울 강남구 일대에 현대차그룹 '브랜드 밸트'가 조성된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삼성동 한전부지를 성공적으로 낙찰 받았다. 이어 현대건설도 반포동 및 개포동 재건축 아파트 수주에 성공해서다.

현대건설은 올 6월 삼호가든맨션 3차 재건축 아파트를 시작으로 ‘디에이치’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현대건설은 대형사의 재건축 수주경쟁이 치열했던 '서초 삼호가든맨션3차'의 시공권을 따냈다. 이 아파트는 재건축을 거쳐 424가구에서 835가구로 새롭게 건설된다.

지난 8월에는 개포지구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이 낙찰 받았다. 오는 2017년 하반기 분양한다. 
 
옛 한전부지를 중심으로 강남권에는 힐스테이트 1·2단지(2070가구)와 반포 힐스테이트(397가구) 두 곳이 있다. 향후 3곳(서초 삼호가든맨션3차, 개포8단지 공무원 아파트, 개포주공 3단지)의 아파트 건설이 마무리되면 약 6700가구 규모의 현대 브랜드 밸트가 형성된다.
 
현대건설은 올해 서초무지개 아파트를 비롯해 반포1·2·4지구와 신반포 15차, 대치동에 있는 대치쌍용 1·2차의 재건축 사업지 수주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들 아파트는 약 1만 2000 가구가 넘는 규모다. 현대건설이 이들 아파트의 시공권을 확보하면 강남 현대 브랜드 벨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이번 재건축 사업지에 고급 주택을 상징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한다.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고급 주택 브랜드다. 3.3㎡당 3500만원을 넘는 고급 주택에만 이 명칭을 적용한다. 
 
현대차그룹이 강남구 삼성동에 옛 한전부지에 짓는 글로벌비즈니스 센터를 현대 브랜드 벨트의 핵심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약 5조 원을 들여 오는 2022년까지 그룹통합사옥과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조성한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최고 105층, 51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 2개 동과 전시·컨벤션시설과 공연장 2개 동이 들어선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동 한전부지를 비롯해 현대가 강남권 재건축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어 강남권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슈퍼 블록화’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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