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주식형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채권형펀드가 최근 6개월 수익률 부문에서 가장 선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권형펀드 가운데서는 국내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견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국내채권형펀드(국내 기타채권, 국내채권형, 국내회사채형, 국내MMF)로 분류되는 채권형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각각 12.57%, 1.08%, 0.90%, 0.68%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채권형펀드의 총 평균 수익률은 5.28%를 기록했다.
기간을 1년으로 넓히면 수익률은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국내 기타채권, 국내채권형, 국내회사채형, 국내MMF 펀드의 수익률이 각각 14.61%, 2.45%, 2.22%, 1.56%를 기록했다. 평균 수익률은 6.39%였다.
이는 최근 3개월 평균수익률 -2.42%, 1년 평균 수익률 -1.76%를 보이는 해외채권형 펀드와 대조적이다.
또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비해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대형 주식형 펀드의 최근 6개월, 1년 평균 수익률이 각각 -7.39%, 2.49%였다. 중소형 주식형 펀드의 최근 6개월, 1년 평균 수익률은 각각 -8.37%, 12.55%였다.
채권형펀드의 1년 수익률이 5.28%로 중소형 주식형 펀드의 1년 수익률에는 못 미쳤지만 6개월 수익률만 놓고 봤을 때는 -8.37%를 기록한 중소형 주식형 펀드에 비해 5.28%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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