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3할 깎고 3년 걸쳐 갚는 삼삼한 대환대출..소셜 플랫폼 ‘30CUT’ 오픈
이자 3할 깎고 3년 걸쳐 갚는 삼삼한 대환대출..소셜 플랫폼 ‘30CUT’ 오픈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5.11.18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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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핀테크 기반의 인터넷 대환대출 전문 ‘30CUT(써티컷)’이 16일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대출 예약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0CUT 플랫폼을 오픈한 비욘드플랫폼서비스㈜측은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중상위 신용자를 대상으로 기존 이자의 30%를 인하해주는 국내 최초 대환대출 전문 인터넷 금융 플랫폼” 이라고 설명했다. 이자율 인하뿐만 아니라 1~3년의 긴 상환기간 조정을 통해 월 상환액 부담을 완화했다.

◆첫 상품은 카드 대환…다양한 상품 순차 출시 예정

맨 처음 선보인 고금리 대환대출 상품은 ‘카드 빚’ 대환 서비스다. 16일부터 공식 사이트를 통해 카드 대환 신청자를 예약 접수 한 후, 12월부터 예약된 희망자 순서로 심사 후 대출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예약 단계를 거치지 않고 대출 신청 후 2~3일 안에 심사 및 대출 실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카드 대환 서비스는 직장인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현금서비스, 카드론, 리볼빙 등의 카드빚과 타 금융기관의 고금리 채무에 대해 전환된다. 이자는 기존 카드이자에서 평균 30% 인하된 수준(최저 이자율 6.5%)에서 결정된다.

앞으로 금융권 고금리 영역대 대출 대신에 이자부담이 30% 깎아주는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대출 실행은 신청 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제도권 금융기관 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 없이 모두 인터넷과 모바일만으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진행된다.

◆기대수익 8~10%-안전한 운용원칙의 소셜금융 지향

30CUT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모은 투자금을 빌려주는 일반 P2P 대출 중개업과는 다른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을 위해 일반인들로 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행위에 대한 법적 검토 및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마칠 때까지는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고 향후 소셜금융, 공유경제 실현의 일환으로 일반투자자에게도 투자를 오픈할 계획이다. 투자 기대수익률은 연 8~10%로 별도의 플랫폼 수수료는 없다.

30CUT의 혁신적인 이자율 30% 인하는 핀테크 기반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특성에 따른 비용 절감과 기존의 획일화된 신용등급 체계를 각 등급별 세분화해 구축한 30CUT만의 신용평가 모델(나이스신용평가와 제휴)의 세밀한 부실률 예측으로 이뤄진다.

여기다 플랫폼 사업자의 도덕적 해이 방지와 투자자 손실 보호를 위해 후순위 투자는 30CUT쪽에서 전담하고 일반 투자자 자금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에만 참여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투자자 손실을 원천적으로 최소화 하는 구조를 짜놓은 셈이다.

비욘드플랫폼서비스㈜ 서준섭 대표이사는 “30CUT은 인터넷 기반의 빠르고 편리한 신개념 전환 대출로 대출이 아닌 상환 개념의 캐피탈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0CUT을 통해 고금리 대출자들이 중장기에 걸친 중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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