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화장품 주식인 LG생활건강, 코스맥스 주가가 높은 밸류에이션을 형성하고 있지만 여전히 매수하기에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오후 2시 16분 기준 94만9000원(+2.82%)을 기록하고 있는 LG생활건강, 같은 시간 18만1500원(0.83%)을 기록하고 있는 코스맥스의 목표 주가를 각각 120만원, 25만원으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한국희 연구원은 “면세점 채널 확장과 중국 현지 신규 브랜드를 론칭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하고 있는 LG생활건강 주가가 추가적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최근 급격한 성장률과 해외 직구 시장과 같은 채널 전략 방안을 고려했을 때 초과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코스맥스에 대해 한국희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로컬(지역) 브랜드의 빠른 성장과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확산에 가장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이다”고 분석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중국에서도 이커머스와 로컬 브랜드의 성장에는 코스맥스와 같은 ODM(제조사개발생산) 기업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ODM은 개발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판매망을 갖춘 유통업체에 상품을 제공하는 생산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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