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 풀린 강남 재건축 분양가..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가 4000만원 육박
고삐 풀린 강남 재건축 분양가..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가 4000만원 육박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11.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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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산업개발이 짓는 재건축 아파트 단지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의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에 육박했다. 최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분양 단지의 상승세를 여실히 보여준다.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들어서는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의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에 육박했다. 최근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센트럴 아이파크 재건축 조합 및 인근 공인중개업소 및 조합원에 따르면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3.3㎡당 약 3700만원에서 4200만원으로 책정됐다. 평균 가격으론 3.3㎡당 약 3950만원이 넘는다.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는 오는 13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22번지 일대에 상아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다.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는 2006년 2월 분양 이후 9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다.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는 최고 31층, 4개 동, 전용면적 49~170㎡ 규모 총 416가구(임대 57가구, 조합 266가구)로 건설된다. 이 가운데 93가구(49~142㎡)를 일반분양한다. 용적률은 299.99%다. 주차대수는 743대다.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의 입지는 우수하다. 삼성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바로 주변에 인프라(기반시설)과 교통시설이 많다.

단지 바로 건너편에 동물병원, 일본식 회전초밥집, 커피숍(카페베네), 골프연습실, 농협, 강남노인종합복지관, 버스정류장, 편의점, 식당, 치과, 병원(척추병원, 안과, 치과), 약국 등이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산후조리원, 신협, 개인 의원이 있다. 단지 뒤쪽으로 여러 개의 입시학원, 공인중개사무소, 세탁소, 빌라(연립주택)가 들어서 있다.

단지 바로 근처에 삼성동 힐스테이트가 있다. 주변으로 약 500미터 거리에 롯데캐슬, 청담 래미안, 하이츠 빌리지와 같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는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이 단지에서 약 50~100미터 거리에 있다. 걸어서 5분만에 지하철을 갈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청담역) 바로 주변에 척추전문 우리들병원,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치과, 내과 의원이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7호선 강남구청역과 2호선 삼성역이 있다. 삼성역 바로 근처에 코엑스(삼성동 무역센터)와 아셈타워, 현대백화점이 있다. 

삼성동은 각종 개발 호재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그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이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이다. 코엑스 지하 상업몰과 영동대로(삼성역~봉은사역 구간) 지하에 삼성역을 통과하는 6개 광역 도시철도 통합 환승 시스템 구축하는 것이다.

리얼투데이 장재현 리서치센터팀장은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이 구축되면 GTX 개통과 함께 위례신사선, 남북광역급행철도 등 6개의 광역철도가 한꺼번에 삼성동에 들어선다”며 “내부에 대형 복합쇼핑몰이 입점도 호재로 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한전부지 개발도 호재로 작용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삼성동 옛 한전부지를 매입해 글로벌비지니스센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학군도 우수하다. 단지 근처에 명문8학군으로 불리는 서울 경기고와 영동고가 있다. 서울 경기고와 영동고의 서울대 진학률(2014년 서울대 합격자 기준)은 각각 16명이다. 언주중, 삼릉초도 단지와 가까운 곳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95-8(지하철2호선 삼성역 2번출구 아이파크 갤러리)에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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